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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을 앞둔 김 마그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마그너스는 13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한다.

노르웨이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마그너스는 2015년 4월 한국 귀화를 택했다. 크로스컨트리 강국 노르웨이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남다른 한국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을 뿐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 마그너스다.

김 마그너스는 2013년 전국동계체전 3관왕을 비롯해 2년 연속 동계체전 4관왕을 거머쥐었으며 2016년 노르웨이 릴리함메르 유스 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편 김 마그너스는 스키애슬론에 불참하며 13일 스프린트를 시작으로 16일 15km 프리, 21일 팀 스프린트, 24일 50km 매스스타트 클래식에 좀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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