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자랑하는 이승훈이 7년 만에 5000m 메달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력을 모두 갖고 있는 선수다.

2005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500m 동메달리스트이자 2016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매스스타트 우승자, 그리고 2017년 동계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특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팅에서도 그는 5000m와 10000m, 매스스타트를 포함, 대회 4관왕에 오른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현재 이승훈의 2017-18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시리즈 남자 5000m 세계랭킹은 19위다. 동시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로 알려진 스벤 크라머와의 대결도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