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한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은 ‘역시나’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임효준(한국체대)이다.

임효준은 10일 오후 9시 26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10초485 ‘올림픽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효준은 개막 이틀 만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임효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의 쇼트트랙 종목 초강세 역시 뚜렷하게 이어졌다.

이날까지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총 27개인데, 무려 22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81%가 넘는 비율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여자 최민정 심석희, 남·여 계주 등을 통해 이번 대회 추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내건 8개의 금메달 중 6개가 쇼트트랙에 몰려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