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올림픽 스타디움 입장을 시작했다. 한국과 북한은 마지막 순서인 91번째에 공동 입장한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은 9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회의 서막을 올렸다.

송승환 총감독의 지휘 아래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라는 주제로 개회식이 진행된 이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속속 입장했다.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관례에 따라 가장 먼저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섰다. 이후 한글 자음 순에 따라 참가국들이 속속 들어섰다. 가나를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순.

개최국인 한국은 관례에 따라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북한 선수단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한다. 공동기수로는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황충금이 나선다.

연합뉴스 제공
한편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이어진다. 성화봉송 마지막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