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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이상화의 1000m 출전 결정 여부, 한국 지도자와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상화와 고다이라의 경쟁, 마치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결 같다"

'여제' 이상화의 전담 지도자인 케빈 크로켓 코치는 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훈련 후 "좀 더 지켜 본 뒤에 이상화의 1,000m 출전 결정을 내리겠다. 한국 측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500m뿐만 아니라 1,000m에도 출전한다. 일반적으로 이상화는 국제대회 출전 시, 1,000m에서 감을 끌어올린 뒤에 500m를 총력을 다한다.

하지만 이상화는 독일 전지훈련에서 이번 올림픽 훈련 프로그램을 따로 짜서 소화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000m에 나가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크로켓 코치는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전담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이상화의 개인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상화는 지난 5일 "1,000m 출전 여부는 크로켓 코치와 상의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역시 이상화는 크로켓 코치의 지시를 받으며 함께 훈련했다. 크로켓 코치에 대한 이상화의 신뢰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크로켓 코치는 이상화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와의 여자 500m 경쟁 구도에 대해 "두 선수의 경쟁 구도로 많은 팬이 스피드스케이팅에 관심을 두게 됐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두 선수는 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마치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쟁 같은 모습이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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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2/09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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