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아침이 밝은 가운데, 아직 베일에 가려진 성화 점화자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15개 종목, 306개 메달, 92개국, 2925명이 출전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의 꽃인 성화 점화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 많은 이들이 예측하는 후보 1순위는 피겨 여왕 김연아다.

이유는 그동안 동계올림픽의 성화 점화자는 개최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맡아 왔기 때문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최적의 인물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단독 점화보다는 북한의 상징적인 인물과 공동 점화를 통해 화합을 도모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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