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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2500개 시료에 대한 추가 도핑 테스트가 진행된다.

크레이그 리디 세계반도핑기구(WADA) 위원장은 8일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년 4월 이후 7개 동계 대회에서 1만 7000개 시료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2500개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은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반도핑 역량을 키우기 위해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WADA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도핑테스트의 전 과정을 감시하는 독립감시단(Independent Observer·IO)을 운영한다.

독립감시단은 각국 반도핑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독립감시단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조직위원회 주도로 이뤄지는 도핑 테스트가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지 조언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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