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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SI는 7일(한국시간) 한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금메달 기준 종합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예상 금메달 7개 중 6개를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수확한다. SI는 최민정이 쇼트트랙 4관왕을 달성하고 황대헌이 남자 1500m와 5000m계주에서 2관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쇼트트랙 이외 종목에서는 남자 메스스타트 이승훈이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로 뽑혔다.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기록 중인 이상화는 모두 은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 1위에는 노르웨이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SI는 노르웨이가 금메달 17개를 비롯해 총 42개의 메달을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독일(금15), 캐나다(금9), 미국(금9)이 2~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에는 AP통신이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예측했다. AP 역시 SI와 마찬가지로 한국(금8·은3·동1)을 종합 5위로 예상했다. 톱4 역시 노르웨이(금19), 독일(금15), 캐나다(금14), 미국(금10)으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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