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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선영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빙상연맹의 착오로 인해 4년을 기다린 평창 올림픽행이 불발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금메달 만들기를 위해 제외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노선영은 24일 SNS를 통해 "(동생) 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는 말로 시작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노선영은 "4년 전 연맹은 메달 후보였던 동생의 통증 호소를 외면한 채 올림픽 메달 만들기에 급급했고 현재 메달 후보가 아닌 나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이나 도움도 주지 않는다"며 "나와 내 동생, 우리 가족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 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연맹인가"라며 외쳤다.

또한 "나는 지금까지 시키는 대로 훈련했을 뿐인데 왜 나와 우리 가족이 이 슬픔과 좌절을 떠안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더 이상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고 국가를 위해 뛰고 싶지도 않다빙상연맹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았다"고 했다.

노선영은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빙상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소통 과정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올림픽 개막을 약 보름 앞둔 시점 알려졌다. ISU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팀추월에 출전하는 선수는 개인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만 나갈 수 있다. 빙상연맹은 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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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24 2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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