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로 강릉컬링센터 점검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컬링센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컬링과 패럴림픽의 휠체어컬링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설과 얼음을 확인했고 국가대표팀은 본 대회와 동일한 수준의 얼음에서 실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얼음 조성과 관리를 담당한 아이스 테크니션 한스 우스리히는 “강릉컬링센터는 바닥 재시공을 통해 대회에 적합한 얼음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는 경기장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주장 서순석은 “실제 얼음에서 대회를 경험해보니 패럴림픽까지 보완해야 할 점을 알았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 14개 팀이 참가해 서울시청이 우승을 거뒀다.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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