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거둔 최혜진(18)이 자신의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최혜진은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앞서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혜진은 전날 우승으로 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초의 신인이 됐다. 우승에 힘입어 기록한 세계랭킹 13위는 최혜진의 역대 최고 순위다.

세계랭킹 1~4위는 펑산산(중국), 박성현(24), 유소연(27), 렉시 톰프슨(미국)이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변동이 없었다. 전인지(23)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도약에 성공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인경(29)은 8위를 지켰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