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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7)가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신한은행 2017~18시즌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단비는 총 4073표를 획득해 박혜진(3702표)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득표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가 3197표로 1위에 올랐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박지수(KB스타즈), 이경은, 구슬(이상 KDB생명), 염윤아(KEB하나은행), 카일라 쏜튼, 르샨다 그레이(신한은행), 다미리스 단타스(KB스타즈), 자즈몬 과트미(KEB하나은행)가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핑크스타에서 한 팀을 이룬다. 임영희(우리은행), 백지은(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이 감독 추천 선수로 가세한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블루스타는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강아정(KB스타즈), 박하나,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어천와(우리은행),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모니크 커리(KB스타즈), 이사벨 해리슨(KEB하나은행)으로 구성됐다. 한채진(KDB생명), 곽주영(신한은행), 김보미(KB스타즈)가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올랐다.

한편 올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장권 예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 스마트폰 티켓링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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