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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서울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가 부상으로 3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8일 “라틀리프가 서혜부 치골염(사타구니 주위 치골에 생긴 염증)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며 “이날 열리는 부산 kt전부터 뛰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틀리프는 이번 시즌 득점 24.6점으로 2위, 리바운드 15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고양 오리온전까지 최근 5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삼성 전력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부상으로 팀 전력에 위기를 맞게 됐다. 10승 9패로 5위에 올라 있는 삼성은 공동 6위인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9승 10패)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라틀리프를 대신할 일시 교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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