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과연 한국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4년 연속 신인왕 수상에 가능할까. 2018년은 고진영(22)이 가능할지 벌써부터 현지에서 주목하고 있다.

골프채널은 23일(한국시간)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지난 19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당시 "집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LPGA행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채널은 "리디아 고외에 또다른 고가 온다"며 "고진영은 내년 LPGA 신인상의 유력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국은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까지 3년 연속 LPGA 신인상을 배출했다. 과연 고진영이 4년 연속 신인왕의 영광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