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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강성훈(30) 1라운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강성훈은 공동 12위. 1라운드 6위에서 6계단 추락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가 1,2라운드 나눠져서 열린 것이 특징이었다.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로 나뉜 것. 1라운드에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6언더파를 친 강성훈은 2라운드 시사이드 코스에서는 1언더파에 그쳤다.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과는 7타 차이다. 김민휘(25)는 컷통과에 실패했고 안병훈(26), 김시우(22)도 역시 컷통과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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