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 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와 3타 차이가 난다.
강성훈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지난달 PGA 투어 CIMB 클래식 공동 3위를 차지했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주 PGA 투어 OHL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하며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 안병훈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진행한다.
1라운드를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친 선수는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소화한다. 1라운드를 먼저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면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치른다. 1, 2라운드 합계로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지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sesq3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