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OHL 클래식 셋째 날 경기는 시작부터 악천후로 진행이 쉽지 않았다. 전날 2라운드도 날씨로 인해 3시간가량 중단됐다 재개됐기에 다 끝내지 못했었다.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도 계속 중단을 거듭했고 결국 첫조부터 시작된 3라운드는 정말 첫조 선수들만 9개홀을 돌고 날이 어두워지며 경기를 미뤘다.
김시우의 경우 3라운드에서는 끝에서 세 번재 조에 편성됐지만 티오프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로 마쳤다 3라운드를 마친 첫조 선수들로 인해 공동 11위로 순위가 잠시 내려갔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를 친 안병훈(26)과 5오버파의 배상문(31), 6오버파의 강성훈(30)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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