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29)가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1000만원을 내놨다.

신지애는 10일 모교인 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함평골프고 측은 이를 최근 열린 골프대회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함평골프고의 권순용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신지애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신지애 선수처럼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세계적인 골프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지애를 포함해 함평골프고 출신 프로 골퍼들은 오는 30일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골프 특강 및 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