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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오리온이 올해도 홈 개막전을 찾는 관중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프로농구 LG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초코칩 초코파이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오리온은 홈 개막전을 찾는 팬 선착순 3000명에게 새롭게 출시한 초코칩 초코파이를 선물하고, 초코파이에 초코칩이 ‘쏙쏙’ 박힌 것처럼 림에 ‘쏙쏙’ 들어간 오리온의 3점슛이 몇 개인지 맞히는 미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초코칩 초코파이의 의미를 새 시즌을 시작하는 농구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개막전 추일승 감독이 우승 공약으로 초코파이 6000여 개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도 농구 팬들과 또 한 번 정을 나누게 됐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전지 훈련과 ‘슈퍼 에잇’ 대회 참가를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동아시아의 강팀들이 모인 슈퍼 에잇에서는 3위에 오르며 새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버논 맥클린과 드워릭 스펜서가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고, 허일영과 최진수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유, 조의태 등 젊은 선수들도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입대, FA 등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팬들을 위해 경기 외적인 요소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매 홈경기마다 입장객들에게 초코파이, 꼬북칩 등 오리온의 대표 제품들을 선물하고, 다채로운 데이 이벤트를 펼치며 눈과 입이 즐거운 고양체육관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서현숙, 이나경 등 국내 정상급 치어리더들이 응원단에 합류해 더욱 흥겨운 응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 시즌을 맞아 경기 내외적으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화끈한 농구와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양체육관을 찾는 홈팬들을 항상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2014~2015시즌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 승리 이후 3시즌 연속 홈 개막전 승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2002~2003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기록한 7시즌 연속 홈 개막전 승리 이후 팀 최다인 4시즌 연속 홈 개막전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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