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1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4타를 잃고 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4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진출 실패, 컷 탈락이었다.
2년의 공백은 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 코리안투어 9승, 일본프로골프투어 3승이라는 경력은 2년 공백 앞에 무의미했다.
아이언샷에 불만을 드러낸 배상문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많았다. 연습과 경기는 달랐다”며 “가장 좋았을 때의 10~20% 수준”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배상문은 10월 6일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오픈에서 PGA투어 복귀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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