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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원주 동부가 새 시즌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동부는 14일 해외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14일부터는 나고야에서 시가, 산엔 등 일본 프로팀과 3차례 연습 경기가 예정돼 있고, 18일부터는 가와사키로 이동해 가와사키, 시부야, 요코하마와 연습 경기를 이어간다.

동부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과 기존 선수들과의 조직력을 맞추고 팀 전술을 완성해 오는 2016~17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시즌 이상범 감독 체제로 출범하는 동부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디온테 버튼을 영입했으며, 조던 워싱턴 대신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었던 로드 벤슨을 다시 불러들였다. 허웅의 군 입대를 비롯해 전력 손실이 있으나 역동적인 팀 컬러를 앞세워 리빌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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