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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인천=이재현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인 재미교포 선수 김찬(27)이 군 전역 이후 신한동해오픈을 복귀전으로 택한 배상문(31)을 대회 우승후보로 꼽았다.

김찬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33회 신한동해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한 동해오픈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 71·6953야드)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신한동해오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JGTO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찬은 188cm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건장한 체격만큼이나 ‘장타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올시즌 그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323.19야드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디 오픈 챔피언십에도 참가한 바 있는 김찬은 세계랭킹 1위이자 역시 장타자로 유명한 더스틴 존슨(미국)을 제치고 해당 대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342야드, 4라운드)에도 오른 바 있다.

나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한 그이지만, 김찬은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배상문을 언급했다. 지난달 16일 군 복무를 마친 배상문은 약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신한동해오픈을 복귀전으로 택한 바 있다.

장타력 보다는 숏 게임을 정교하게 펼치는 선수들이 신한동해오픈에서 훨씬 유리할 것이라 설명한 김찬은 “아무래도 그린 주변이 무척 까다로운 만큼, 이번 대회는 경험이 많은 골퍼들이 유리할 것 같다. 따라서 배상문 프로가 유력한 우승 후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KPGA 투어 대회 데뷔전을 갖는 김찬은 “드라이브 샷이 아무리 멀리 나간다 해도 샷이 정확하지 않고 숏게임이 좋지 못하다면 우승은 어렵다. 따라서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를 늘리는 일 보다 모든 샷의 정확도를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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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9/13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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