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왼쪽)과 안세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박태환(28·인천시청)과 안세현(22·SK텔레콤)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뛴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태환과 안세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박태환과 안세현은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또 세계수영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선수권대회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2년마다 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치러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007년 호주 멜버른과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1위에 오른 박태환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박태환은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를 기록했다.

올해 같은 대회에서 안세현도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세현은 한국 신기록을 3차례나 갱신하며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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