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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KLPGA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고진영(22·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고진영은 13일 오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그는 2위인 김해림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에 성공했다. 그의 이번 시즌 첫 우승. 이로써 그는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2라운드에서 11∼18번 홀 연속 버디로 KLPGA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였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출발한 고진영은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미 타수를 많이 줄였던 고진영은 후반부에 더욱 강해졌다. 그는 12번 홀(파3) 버디에 이어,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친김에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던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인 1억 2000만원을 수령하게 된 고진영은 올시즌 상금 랭킹을 20위에서 11위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선두싸움 보다 치열했던 2위 경쟁의 최종 승자는 김해림이었다. 그는 14번 홀(파5)부터 17번 홀(파3)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3위 이정은6과 이승현(12언더파 204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준우승에 성공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오지현은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묶어 4타를 잃었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에 만족해야 했다.

3개월 만에 KLPGA 대회에 출전했던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하위권인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10번 홀에서 출발했던 박인비는 전반에는 1타만을 잃었지만 후반 종반 난조를 보였다. 7번 홀(파4)부터 9번 홀까지 연속 3개홀에서 타수를 잃었던 것. 특히 8번 홀(파3)에서는 더블보기까지 범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8승 기록 보유자인 박인비는 이로써 KLPGA 투어 대회 18번째 도전에서도 첫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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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8/13 16:19:41   수정시간 : 2017/08/13 17: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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