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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노승열(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1위까지 내려앉았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공동 14위까지 올라섰던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티 샷 난조를 드러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30위 밖으로 다시 밀려났다.

4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기록한 노승열은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6번 홀(파4)에서 곧바로 보기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한 차례씩 기록해 이븐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노승열은 13번 홀(파5)에서 보기에 머물러 한 타를 잃었으나 막판 집중력을 통해 16번 홀(파5)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결국 1언더파로 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한편 찰리 호프먼은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는 맹활약을 펼쳐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모처럼의 우승에 청신호를 밝힌 상황. 최경주는 8언더파 209타로 공동 37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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