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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원래 손꼽히는 유망주였는데, 이제는 확실한 스타가 됐다. 새로운 신성의 등장에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7일 최혜진(17·학산여고 3학년)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임에도 불구,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US오픈에서 고등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최혜진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는 '가능성이 큰 유망주'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한 스타덤에 오른 상황이다.

스타가 되는 순간, 그 선수의 몸값은 펄쩍 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오는 8월 23일 만 18세가 되는 그는 9월에 곧바로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최혜진이라는 예비 스타에 주목하고 있던 여러 기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최혜진의 모자와 상의 등, 가장 노출이 많고 부각이 잘 되는 곳에 로고를 붙이는 타이틀 스폰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 의류계 역시 마찬가지다.

최혜진 측에서는 타이틀 스폰서 및 의류 계약을 프로로 전향하기 전에 마무리 지을 생각이다. 프로 데뷔 경기에 타이틀 스폰서를 달고 나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보여진다.

대신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클럽이나 공 같은 경우는 현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차분하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체크하고 나가도 늦지 않다.

오는 8월 23일 생일이 지나고 곧바로 프로로 전향하게 되면 8월 31일에 열리는 KLPGA 한화금융 클래식의 최혜진의 프로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에 박성현(24)이 우승을 차지한 한화금융클래식은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한국여자골프에 또다른 스타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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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7/18 1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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