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월 MVP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1월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보름과 최다빈, 3월 장예나와 이소희(배드민턴), 4월 여자축구 대표팀, 5월 이미래(당구)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13일 개막한 US여자오픈이 열리고 있는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상패를 받았다. 이어 “US여자오픈에서도 이번 수상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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