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둔 유소연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2010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에 세 번째다.
유소연에 밀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계단씩 떨어진 2, 3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지난주 11위에서 두 단계 오른 9위를 차지하면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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