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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유소연(27)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둔 유소연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2010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에 세 번째다.

유소연에 밀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계단씩 떨어진 2, 3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지난주 11위에서 두 단계 오른 9위를 차지하면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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