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주타누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주타누간은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55점으로 8.09점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리디아 고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른 주타누간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같은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주타누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으나 세계 1위 탈환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오히려 3위 유소연(27)의 8.07점과 차이가 0.02점에 불과해 2위 자리도 위태해졌다.

전인지와 박인비, 박성현은 각각 5위, 7위, 8위를 유지했으나 김세영은 10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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