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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우승이 보인다. 박상현이 3라운드에도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2위와 2타차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박상현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천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최진호와 2타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박상현은 "샷이나 퍼트 감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3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위 최진호의 추격도 무서웠다. 최진호는 하루만에 5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였고 경기 후 “4라운드 초반 타수가 벌어지지 않으면 가능성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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