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최경주.KPGA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탱크’ 최경주가 SK 텔레콤 오픈 2라운드 단독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 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는 6개를 잡았고, 보기를 한 개로 막아 총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단독 2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단독선두 박상현와는 단 한 타차. 해당 대회에서만 3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최경주는 2008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0번 홀(파5)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12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적어낸 최경주는 전반에만 무려 4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최경주는 다소 주춤했다. 그는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고 순항하는 듯 했지만 경기 종반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다. 2라운드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 좋은 성적을 내고도 다소 찜찜하게 2라운드를 매듭지었다.

최경주는 경기 직후 “사실 오늘 새벽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시차 때문인지 잠도 설쳤다.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뒷땅을 치는 실수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8m 내리막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기 종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경주는 “마지막 9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살짝 당겨 치는 바람에 실수가 나와 보기를 범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어제보다 오늘(19일)이 더 피곤하다. 마지막 3개 홀에서는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2일 정말 잘 할 것이다. 오늘은 좋은 음식 먹고 푹 쉬겠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5/19 17:39:30
AD

오늘의 핫이슈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