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조시 칠드레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마감된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총 604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 중 KBL 경력이 있는 선수 52명,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은 41명이다.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와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됐던 하심 타빗도 포함됐다.

또 NBA에서 9시즌 동안 563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대미언 윌킨스도 신청했다. 대미언은 13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한 제럴드 윌킨스의 아들이자, 마이클 조던의 라이벌이었던 도미닉 윌킨스의 조카이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와 함께 리카르도 라틀리프, 에런 헤인즈, 제임스 켈리 등도 이름을 올렸다.

KBL은 19일 참가 신청자 명단을 공시하고, 구단의 추천을 받아 초청 선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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