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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올해 FA 시장 대어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KBL은 25일 "오는 5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와 원소속 구단 간 협상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FA로 공시된다.

원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25일부터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는 KGC인삼공사의 에이스 이정현과 정규리그 MVP를 꼽을 수 있다. 나란히 FA 자격을 갖춘 두 선수는 FA 시장에 나오기만 한다면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자랜드의 에이스로 거듭난 박찬희와 변기훈(SK), 김동욱(오리온), 송창용(KCC) 등도 많은 팀의 구애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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