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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결국 '엘 클라시코' 시축이라는 꿈을 이뤘다.

가르시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 클라시코의 시축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가슴이 떨린다. 물론 그린재킷을 입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24일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 팬으로 알려진 가르시아는 이달 초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직후 가르시아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 클라시코에서 시축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도 가르시아의 마스터스 우승 직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미레이아 벨몬테,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을 시축자로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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