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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3)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는 지난주 세계랭킹 4위에서 한 단계 도약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 2위를 지켰고 3위였던 펑산산(중국)이 4위로 내려갔다.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골프 여제' 박인비(29)도 지난주 9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1위로 두 계단 올랐고,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해림(28)은 56위에서 40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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