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가로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완기(대전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유스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2-3(25-19 25-14 23-25 19-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내리 따낸 대표팀은 접전 끝에 3세트를 빼앗긴 뒤 4, 5세트마저 내리 내줬다.

이주아(원곡고)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한국은 이미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오는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획득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무릎을 꿇은 태국과 13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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