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의리”를 외치며 권아솔과 김보성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권아솔(30)과 김보성(50)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에 출전한다. 권아솔은 라이트급 챔피언 2차 방어전, 김보성은 ROAD FC 데뷔전이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사랑♥나눔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 ‘소아암 어린이 돕기’다. 로드FC는 입장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권아솔 역시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시, 공유되는 숫자에 금액을 산정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3개의 타이틀전과 실력파 파이터들을 총출동 시킨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김보성은 “MMA라는 게 알면 알수록 어려운 운동이다. 데뷔전을 준비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아솔 역시 김보성에 대해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나도 타이틀 방어전이 있어서 함께 힘을 합쳐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면 우리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며 응원을 바랐다.

한편 로드FC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035를 개최한다.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타이틀전 3개와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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