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28·부산팀매드)이 UFC 첫 승에 도전한다.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김동현이 12월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24 피날레에서 호주 출신의 브렌던 오라일리를 상대로 라이트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TUF 네이션 캐나다 대 호주 편에 참가한 바 있는 브렌던 오라일리는 지난 2014년 UFC에 데뷔했으며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UFC 1승2패를 기록했다.

2015년 UFC서울 대회를 통해 데뷔한 김동현은 지난 6월 UFC 199에서 폴로 레예스 상대로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으며 UFC 선정 2016 상반기 명경기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TUF 24의 메인 이벤트로는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타이틀 방어전이 예정돼 있으며, TUF 24 우승자는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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