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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김효주(21·롯데)가 볼빅챔피언십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서 공동 4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선두는 10언더파 206타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김효주는 지난 1월에 열린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별다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는 부활을 다짐,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전반에 1타를 잃었던 김효주는 12번홀(파3)와 13번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 공동 4위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김ㅎㅛㅈ는 "지난 대회까지 보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2라운드에서부터 보기 없는 플레이가 나왔다. 4라운드는 초반에 누가 먼저 분위기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후반 15번부터 17번 홀이 승부처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3타를 잃고 공동 6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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