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볼종목에서의 손연재 금메달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SNS 게시물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손연재 SNS 캡처
손연재가 올시즌 첫 월드컵 볼종목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SNS에 게재한 게시물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8일 오후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450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손연재의 SNS가 화제가 됐다. 금메달 시상식을 마친 직후 그는 시상식에 참석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것. 손연재는 “2016년 올해도 또 한번 태극기를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 올릴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최종 점수를 확인한 뒤, 6년 동안 함께한 옐레나 니표도바 코치와 포옹하는 장면이 담긴 중계화면을 캡처해 게시하기도 한 손연재는 “감사합니다 첫 월드컵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올림픽까지 파이팅 할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볼종목에서 금메달을 손에 쥔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합 은메달은 물론,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리본)과 동메달(후프) 역시 목에 걸었다.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은 한 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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