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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2)가 체육회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2회 대한체육회 시상식에서 손연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고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2015년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끝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탓에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인 10.16초를 세운 김국영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1위에 오른 최민정에게 돌아갔다. 김국영 역시 아쉽게도 외국 전지훈련 중이라 행사에 불참했다.

육상 심재용(광주시청) 감독이 지도부문,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이 심판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북야구협회장은 공로부문, 최관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연구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25명, 장려상 73명 11팀 등 총 106명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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