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물살 가르는 박태환 (제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이 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4.11.1 kane@yna.co.kr
'마린 보이' 박태환(인천·인천시청)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사흘 연속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박태환은 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박석현(전북·전주시청)의 기록인 3분54초15와는 7초가량 차이 나는 압도적인 1위였다.

박태환은 지난달 30일 계영 800m, 지난달 31일 자유형 200m에 이어 이날도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5개 종목에 출전, 5관왕을 노리고 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계영 400m에 나서 4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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