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팍타크로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3인제 레구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안수(26), 박현근(24), 정원덕(26·이상 고양시청), 김영만(28·청주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게임 스코어 2-1(21-11 17-21 21-16)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팍타크로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이 레구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태국과는 남자 팀 이벤트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한국이 마지막 대결에서 태국을 꺾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준결승

한국 2(21-11 17-21 21-16)1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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