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2014~15 시즌부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현주엽 해설위원은 이번 드래프트 생중계가 첫 번째 공식 일정이 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농구팬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현역 은퇴 후 코트를 잠시 떠났던 현주엽 해설위원은 이번 생중계에서 손우주 캐스터, 김태환 해설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현역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화려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워낙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고교 시절부터 유명세를 치렀던 현주엽은 대학 농구와 프로무대에서도 파워와 지능을 겸비한 플레이를 펼치며 골밑을 지배해 '매직 히포', '포인트 포워드' 등 수많은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현주엽 해설위원은 오랜만의 코트 복귀에 설렌 감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시도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작은 플레이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중계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총 39명의 새 얼굴들이 프로 데뷔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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