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3회 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70-58 완승을 거뒀다.
전날 60-78로 이란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대만을 만나 초반 고전했다. 28-3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끝낸 것. 하지만 3쿼터에만 26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경원이 무려 26점, 17리바운드를 해내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현우도 외곽에서 14점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이 이란을 66-48로 이기고 우승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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