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월드컵 4관왕 (사진=리스본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손연재 4관왕'

손연재가 월드컵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손연재의 기록 달성에도 일부 악플러들의 악성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손연재는 7일(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손연재는 각각 개별 종목에서 볼 17.500점, 곤봉 17.450점, 리본 17.150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날 열렸던 후프에서는 17.500점으로 18.050점의 멜라티나 스타니우타와 17.700점을 받은 러시아의 마리아 티토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손연재를 공격하는 악플이 끊이질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은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심판진 뇌물먹였네" "가산점을 어떻게 받은건지 궁금하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랭킹1위부터 5위까지 다 빠진대회 우승하고 언플 최고네" "C급대회에서 금메달? 그렇게 금이 갖고 싶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 4관왕 소식에도 불구 악플이 달리는 것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악플러들 고소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악플러들 엄벌해야 한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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