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프로야구선수들의 당구실력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된 ‘제 2회 플렉스파워배 프로야구선수 3쿠션 당구대회’가 20일 오후 11시부터 MBC 스포츠플러스(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주관-주최)와 ㈜핑플이 주관하며 MBC SPORTS+가 주최한 제 2회 플렉스파워배 프로야구선수 3쿠션 당구대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노원구 중계동 상명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한화 이글스 정근우, LG 트윈스 박용택(사진), 이병규를 비롯해 양준혁 야구 재단 양준혁 이사장, MBC SPORTS+ 박재홍 해설위원 등 총 18명의 야구스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는 ‘Double Elimanation(패자부활전)’방식으로 8강을 선발, 승자조는 국제식 대대, 패자조는 한국식 중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쳐졌다. 절정의 실력을 뽐내며 경합을 벌인 가운데 결승전에서는 조성환 선수와 이호준 선수가 호각을 다퉜다.

공식당구 심판과 캐스터, 해설위원이 함께해 최고의 경기 운영을 보여준 가운데 우승은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선수의 차지로 돌아갔다.

이호준 선수는 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Morinari 브롬달큐를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조성환 선수는 상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Morinari 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밖에 공식후원사인 플렉스파워(http://www.flexpower.co.kr) 워밍업 스포츠마사지크림, 21데이즈, 아토파인 등의 많은 스폰서의 후원을 바탕으로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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