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종합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박소연(사진 왼쪽)과 김연아(오른쪽). (사진=한국아이닷컴 영상 캡쳐)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박소연(16·신목고)이 김연아(23)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는 박소연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박소연은 올해 1월 열린 전국피겨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169.48점으로 우승,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소연은 동갑내기 김해진(16·과천고)과 함께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박소연은 김연아, 김해진와 함께 소치 올림픽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김해진도 올댓스포츠 소속으로 이번 올림픽 여자 피겨에 나가는 세 선수가 모두 한솥밥을 먹는다.

박소연은 “연아 언니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 올림픽에 연아 언니와 함께 참가해 많이 배우고, 2018년 평창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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