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모(부산체육회)와 김현진(경북도청)이 제10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광모는 1일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짝핀 100m 결승에서 44초51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3월 말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46초77)을 한 달여 만에 0.26초 앞당겼다.

김현진은 여자부 일반부 잠영 50m 결승에서 15초90에 결승점을 찍고 정상에 올랐다. 김현진은 김예솔(서울시청)이 작년 이충무공배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16초08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의 성적은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데 일부 반영된다. 김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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