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2007-2008 시즌 세이부와의 경기서 2-1 역전승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가 하이원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세이부 프린스 레빗츠의 발목을 잡았다.

한라는 13일 오후 경기 안양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2007-2008 시즌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가 갈린 것은 0-0으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3피리어드.

세이부는 3피리어드 1분8초 미야우치 후미타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한라는 3분35초 토마스 흐루비가 동점골을 넣은 뒤 종료 직전인 19분7초김우재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규헌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5위 한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이 돼 4위 일본제지(42점)를 바짝 추격했으며,승점을 따지 못한 세이부(52점)는 1위 하이원(55점)과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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